김물개의 정줄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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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소개한 바 있었던, 반지의 제왕 : 컨프론테이션의 오리지날 버전.
원래 판권은 카탄 등을 만든 KOSMOS에서 가지고 있었으나
이 버전이 절판된 이후 Fantasy Flight Games로 판권이 넘어가 디럭스 버전으로 재발매 되었다.
디럭스 버전의 리뷰는 여기로
이것은 2002년에 발매된 오리지날 버전이다.
발매사가 KOSMOS가 아니라 Sophisticated Games로 되어 있는데,
영국쪽 퍼블리싱 회사인 것을 보니 영국 발매 버전인듯.(KOSMOS는 독일 회사)
이제 중고 이외에는 국내에서 구할 방법이 별로 없는 버전인데 장터에 싸게 올라와서 구입했다.


박스 후면.
별다른 특징은 없다.


박스 크기는 역시 KOSMOS에서 발매된 카탄 여행용 버전과 같은 크기.
상당히 작다는 뜻이다.
웬만한 가방에는 간단히 들어갈 크기다.
디럭스 버전은 말 그대로 디럭스라 박스도 판도 상당히 크다(아캄호러와 같은 크기).
뭐 실은 그게 일반적인 보드게임 박스 사이즈고 이게 작은거다.



두개를 대 놓고 비교해 볼수가 없어(디럭스는 우잇네 집에..)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보드판의 디자인은 크기만 다를 뿐 같은듯 하다.
약간 허름한 박스에 비해 내용물의 상태는 매우 깔끔한 편이었다.
보드 크기는 작은 사각 교자상에 넉넉하게 올라가는 크기.
말의 모양도 위 아래가 긴 디럭스 버전에 비해 좌우로 긴 모양이다.


디럭스 버전의 화려무쌍한 일러스트를 먼저 보아서 그런지, 구 버전의 일러스트는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전 주인이 말 안의 캐릭터 설명을 한글화 해 컬러 사진용지에 프린트해 끼워 두었다.
원 컴포 일러가 그닥 훌륭한 편이 아니라 프린트물과  이질감이 거의 없다.
이대로 사용하면 될듯.


판매자가 사용하던 것인 듯 한 레퍼런스 시트.
각 유닛의 특수 기능과 카드 기능에 관한 설명이 한 페이지에 요약되어 있다.
나나 우잇이야 이젠 다 외우고 있는 부분이지만, 처음 하는 사람들에겐 유용한 자료가 되겠다.
디럭스 버전과 비교하여 전투카드는 동일하지만, 특수카드의 경우,
선측 캐릭터는 전투에서 패배할 시 안전하게 후퇴할 수 있는 '바람의 왕 과이히르' 카드와
지정한 적군 하나를 강제로 움직이게 하는 '왕이 모습을 드러내다' 카드가 없고,
악측 캐릭터 2개를 한 턴에 움직일 수 있는 '모르도르의 어둠' 카드와
 상대의 말 하나를 공개하게 하는 '던랜드의 까마귀' 카드가 없다.

디럭스 버전에서는 게임 중 상당히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카드들이라
디럭스 버전에서 저 카드들을 사용하는 것이 익숙해진 사람들에게는 많이 아쉬울듯.

게임플레이에 대한 평가는 지난번 리뷰에 했고, 실질적으로 동일한 게임이라 패스.
휴대가 간편해진 만큼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게 중요하고,
이제 게임 한판 하자고 우잇네 집과 우리집을 오가거나 그 큰 박스를 한시간 반을 날라야 되는 일도 없겠다.
무엇보다, 같은 게임을 두개 살만큼 재미있는 게임이라는데 가장 큰 의의가 있다 하겠다.


장농속의 복마전.
맨 위부터
뿌뉴
루미큐브 클럽
반지 컨프론
카탄
파워그리드
아캄 호러
도미니언



© 2002 KOSMOS, Sophisticated Games. All rights reserved.

2009/11/17 00:34 2009/11/17 00:34
Boardgames 2009/11/17 00:34 by 김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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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ord of the rings - The conforntation DX edition

    : 김물개의 정줄찾기 2009/11/17 01:16 Delete

    © 2009 Fantasy Flight Games. All rights reserved. 수려한 박스아트. 멋지지 않은가.반지의 제왕 : 컨프론테이션 디럭스 에디션반지의 제왕을 테마로 한 Fantasy Flight games의 보드게임이다.Reiner Knizia라는 게임

  1. gom 2009/11/17 01:42 # M/D Reply

    디럭스판이 뽀대로 보나 카드 갯수로 보나 더 재밌을 것 같고낭.
    저 일러스트는 정말이지 너무나 비교가 되서..
    디럭스는 게임 할 때마다 멋진 그림에 설레였는데 요건 안구에 습기가..
    난 장농속에 있는 것 중에 뿌뉴가 제일 좋다.

    1. 김물개 2009/11/17 01:48 # M/D

      뭐 게임성 자체는 별 차이 없으니까...
      특수카드 두장은 토큰이나 핸드메이드 카드로 대체해도 될것 같고...

      아님 시간날때 디럭스 버전 말들이랑 카드 스캔해줘. 한글화까지 해서 카드랑 말 새로 만들자.

      나도 장농속에 있는거 중에 뿌뉴가 제일 좋다.

    2. gom 2009/11/17 02:35 # M/D

      아 카탄 빠졌다

    3. 수달 님 2009/11/17 15:25 # M/D

      전 카탄이 싫어효

    4. gom 2009/11/17 21:59 # M/D

      카탄이 본문 목록에서 빠졌단 말이지 좋아한다는 말은 아닌데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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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 Fantasy Flight Games. All rights reserved.
수려한 박스아트. 멋지지 않은가.


반지의 제왕 : 컨프론테이션 디럭스 에디션

반지의 제왕을 테마로 한 Fantasy Flight games의 보드게임이다.
Reiner Knizia라는 게임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이 아저씨 게임으로만 라인업을 짜도 쇼핑몰 하나 채우기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많은 작품을 만든 듯.
디럭스 에디션은 2002년 처음 발매 후 절판된 이 게임을 복각하면서 일러스트를 쇄신하고, 밸런스를 조정하고 새로운 게임 모드
2종을 추가하여 발매한 완전판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게임의 구성물도, 게임 방식도 단촐하다.
판깔고 게임 준비하기가 장기만큼 간단하다.


반지의 제왕 원작을 기반으로 그려진 14칸의 지도 위에 9개의 말을 놓고 적을 쓰러뜨리며 적진으로 진군하는 게임.

그러나 게임에 들어가면 생각보다 피터지게 머리를 굴려야 하는데, 적의 말이 무엇인지 부딪혀 보기 전에는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각 말에는 이렇게 해당 캐릭터의 특수 능력이 적혀 있다.
말과 카드의 일러스트는 최상급이다.


사진의 발로그는 모리아의 터널을 이용해 지나가는 캐릭터를 전투 없이 즉시 쓰러뜨릴 수 있다.
이외에도 김리는 오크를 만나면 전투 없이 쓰러뜨린다던가, 프로도는 전투가 벌어지기 전에 옆칸으로 달아날 수 있다던가 하는 캐릭터별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성 승패가 가려지지 않는다면 각자 전투 카드를 하나씩 놓고 추가 전투를 벌인다.

말의 갯수가 9개밖에 되지 않고, 강력한 말이라도 운이 없으면 일격에 횡사할 수 있고, 일반적인 경우 한번 전진한 말은 뒤로 후퇴할 수 없기 때문에 상대의 말이 무엇인지 신중하게 예측해야 한다.
또한 전투에 사용해서 버린 카드를 적이 볼 수 있게 해 놓았기 때문에, 상대의 손에 전투카드가 뭐뭐 남아있는지 생각해 가며 전투에 임해야 한다.

게임은 프로도가 모르도르까지 전진하거나, 혹은 죽거나, 사우론 캐릭터 3명이 샤이어에 진군하면 끝난다.
모르도르의 캐릭터는 전투에 우세함을 보이지만, 반지 원정대측은 전투 회피와 이동에 어드밴티지를 가지고 있다.
얼핏 보면 사우론측이 유리해 보이지만, 게임에 들어가면 비대칭형 밸런스임에도 불구하고 게임의 밸런스는 매우 뛰어나며, 전략 역시 다양하게 뽑아져 나온다.
잔 룰이 많은 게임이지만, 1~2회 플레이 하면 금방 파악할 수 있고, 게임시간도 짧은 편이며 2~3판 내리 돌려도 쉽게 지치지 않는다.
또한 캐릭터들의 특수 능력이 원작의 캐릭터 특성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캐릭터 게임으로서의 몰입도도 매우 훌륭하다. 게임 디자이너로서 이 부분에 있어 크게 존경심을 표하고 싶을 정도.

보드게임을 많이 접하지 않은 편이지만, 이 게임이 Reiner Knizia의 2인용 게임 중 최고라는 평판에 별 과장은 없다고 느껴진다.
강력 추천. 구할 수 있으면 구해서 꼭 한번 경험해 보기를.
2009/10/26 02:03 2009/10/26 02:03
Boardgames 2009/10/26 02:03 by 김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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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ord of the rings - The conforntation Original(1992)

    : 김물개의 정줄찾기 2009/11/17 01:15 Delete

    이전에 소개한 바 있었던, 반지의 제왕 : 컨프론테이션의 오리지날 버전.원래 판권은 카탄 등을 만든 KOSMOS에서 가지고 있었으나 이 버전이 절판된 이후 Fantasy Flight Games로 판권이 넘어가 디럭스

  1. gom 2009/10/26 03:36 # M/D Reply

    부작용 : 게임 자체는 매우 재밌지만 플레이어의 우정이 파괴될 수도 있음.

    승패를 가르기에 한판으로는 모자라고 진영을 바꿔서 두번은 해봐야 진짜 재미를 알 수 있지용.

    1. 김물개 2009/10/27 11:09 # M/D

      ....이제 구박 안할께...

  2. <미친 너티독!> hoon 2009/10/27 09:01 # M/D Reply

    이것도 재밌겠드아아아아아!!!!

    1. 김물개 2009/10/27 11:09 # M/D

      진짜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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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서 마무리.

"miniature © Games Workshop 2003. All rights reserved. Used without permission - model painted by bluetears23"
2009/10/19 01:59 2009/10/19 01:59
Miniature/Warhammer 2009/10/19 01:59 by 김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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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낭아 2009/10/19 02:53 # M/D Reply

    ;ㅂ; 곤로드 레인져~~

  2. gom 2009/10/19 22:52 # M/D Reply

    늘어가는 스킬.. '-' 밍...
    낸중에 갈켜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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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ature © Games Workshop 2003. All rights reserved. Used without permission - model painted by bluetears23"

작업 확인용.
딱히 맘에 드는것도 아니고 어정쩡하다. 
도색이 늘고 있는건 맞는것 같은데 쓸데없이 눈만 높아져서 그런가 맘에 안드는 부분만 눈에 보인다.


워해머 유닛은 28mm로서 1/72스케일과 비슷하다.
가장 대중적인 밀리터리 스케일인 1/35 스케일 보병이 54mm정도 되니까 절반정도 되는 셈이다.
일반 밀리터리 1/72 보병보다는 아주 조금 작지만 머리는 조금 크고 팔다리는 더 짧은 모양새다.
그러나 얼굴이나 몰드의 디테일은 1/35 스케일의 인젝션 중에서도 비교할 등급의 피규어가 없을 정도.
위 모델은 반지의 제왕 곤도르 레인저 모델로, 반지의 제왕 라인업은 기존 워해머 유닛들보다 조금 더 실제의 비례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2009/10/17 00:10 2009/10/17 00:10
Miniature/Warhammer 2009/10/17 00:10 by 김물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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