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세컨드가 나왔습니다.
물량 딸려서 난리가 났군요.
이번작은 PS2용 몬스터 헌터 도스(DOS)를 기반으로 간략화할건 하고 붙일건 붙여서 만든 작품이라 이식작과 신작의 중간쯤 되는 애매한 위치입니다.
전반적으로 도스의 무기 밸런스가 수정되었고(생산 재료와 속성이 변경), 아이템 박스와 농장의 사용 등이 매우 간편해졌습니다.
특히 농장과 아이템박스의 사용은 전작의 불편함을 쏙쏙 골라서 수정한 아주 훌륭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습니다. 전작을 해 본 사람들은 바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요.
전작 데이터가 있는 사람은 돈과 아이템 일부를 계승할 수 있지만 대단히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재료구하기가 1보다 훨씬 쉬워져서 그깟거(?) 없어도 그럭저럭 할 만 하지요.

이건 1편의 스샷이군요
화룡 리오레우스를 잡아서 만들 수 있는 리오레우스 셋입니다.
등에 멘 검은 일명 국민대검 참파도.
일단 1편에서는 여기까지 만들고 쉬었습니다.
이정도만 해도 오프라인 퀘스트에서는 엔딩 볼 수 있는 장비지요.

이제부터 2편 스샷입니다.
볼품없는 탱크탑에 빤쓰만 주던 1편과는 달리 추운 동네라 그런지
꽤나 그럴싸한 룩의 두툼한 옷을 줍니다.
스탯은 안입는것보다 조금 나은 정도.

4성인가 5성인가에 등장해서 여러사람 속 썩이던 오프라인 퀘스트 중반 상당히 강력한 비룡인 풀풀.
무려 극초반 2성 필수퀘스트로 등장합니다.
하지만 1편하던 가닥이 있어서인지 어이없을 정도로 쉽게 토벌.
이후 참파도를 만들기 위해 닭잡듯이 잡았습니다.

2편의 신요소인 트레저 고양이입니다.
돈처럼 적립되는 포케 포인트를 주면 모험을 떠났다가 보물(생산재료)를 가져다 줍니다.
재료 노가다를 줄여 주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시스템
쪼렙때도 레어한 재료를 많이 가져다 줍니다.
가끔 배가 난파돼서 떠내려오기도 합니다.(...)

발매일과 동시에 제공된 다운로드 퀘스트와 다운로드 특전들.
포케 포인트와 돼지 옷 등을 줍니다.
저 고양이가 춤을 추는데 정말 귀엽습니다.

잡느라 죽을 고생을 한 수룡 가노토토스.
기념샷.

갑옷마다 세트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용도별로 여러 갑옷을 맞추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노가다를 유도하는 캡콤.
이건 고속채집 및 채집스킬+2가 붙어있는 채집용 셋입니다.
재료 노가다용이죠.
여캐 룩은 이쁜데 남캐가 입으니 변태 게이같습니다.

대게(...) 다이묘자자미를 잡아 만든 자자미셋.
검사용입니다. 검은 참파도.
미식축구선수군요.
방어력이 좋습니다.
도스에서 대검이 대검과 태도로 나뉘면서 참파도는 태도가 되어 방어가 없어졌습니다.
사용이 까다로워진 느낌.
데미지는 여전합니다.

이건 쿡D셋.
건너(활, 보우건)용입니다.
공격력 옵션에 간파 스킬이 붙어 있습니다.
세컨드에서는 건너를 중심으로 키우며 검사셋을 보조로 맞춰 주고 있습니다.
활이 데미지는 안습이지만 재미있군요.

화산에서 나오는 녹슨 덩어리를 까 보면 랜덤으로 등장하는 무기입니다.
초중반 최강의 건 오니가시마입니다.
보시다시피 모양은 화승총.
활과 달리 총포류는 총알 압박이 심합니다.
다만 탄과 컨트롤만 받쳐주면 엄청난 속도의 토벌이 가능.
몬헌 세컨드는 시스템이 편해져서인지 일단 1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무엇보다 몬헌의 시작이자 끝인 재료노가다가 쉬워진것이 큽니다.
물론 새로운 용들의 난이도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기다린 보람 이상의 재미를 보장하는 게임입니다.
PSP가 있으면 반드시, 없다면 하나 사서라도 해 볼만한 몇 안되는 PSP용 본좌 타이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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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발 기다리는 중. 4일 밖에 안남았는데 참기 힘드네 이거 =_=
1편 일판과 이번 정발이 세이브파일 연동이 안된다는 소문이 있는데다 가이드북도 없다는 것 같아서...
2편부터 시작하시려면 걍 좀만 더 참으세요. 일판보다야 훨 쌀테니.
가이드 북 없는 거야 진작에 알고 있었고, 난 연동이 되는 걸로 알고 있었지만, 모종의 일(?) 때문에 정발을 기다리는 거. 참~ 참기 힘들다. 드디어 내일이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