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양념 만드는 중.
별거 안들어간다.
고추장 케찹 물엿 마늘..럼 약간 추가. 부순 땅콩이 있으면 더 좋은데 못넣었다.
닭에 밑간을 하고 재워 둔 뒤에
계란과 밀가루로 튀김옷을 입힌다.
더치오븐 등장.
닭을 넣고 뚜껑을 덮고 10분 튀긴 후 뚜껑을 열고 5분 더 튀긴다.
뚜껑을 덮어두면 무거운 뚜껑때문에 닭의 수증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고열/고압의 증기를 형성해 튀김과 동시에 압력솥에서 찌는 효과가 난다.
이후 뚜껑을 열고 센불에 마저 튀기면 해방된 수증기와 함께 튀김 겉의 수분도 같이 날아가며
껍질이 바삭하게 되는 효과가 있다.
더치오븐이 아니면 이 방식은 힘들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좀 타긴 했지만 잘 튀겨졌다.
튀김요리는 처음이었지만 잘 돼서 다행.
사실 한번에 성공한건 아니고, 처음에 기름 온도를 잘 못 맞춰서 맨 처음 튀긴 애들은 튀김옷이 숯이 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놈들이 떨군 시커먼 탄 가루때문에 위에 잘 튀긴 놈들도 검은 주근깨가 좀 생겨버렸다.
볼에다 소스와 닭을 넣고 나무 주걱으로 뒤적뒤적.
야밤 칼로리 축적의 적 양념치킨 완성이오.
근데 튀김요리는 한번 하려니 완전 전쟁이군. 기름 처리도 고역이고...
그래도 더치오븐 첫 요리를 성공시키고 나니 자신감이 좀 붙는다. ㅋㅋㅋ
다음은 로스트 요리를 해 봐야지.

pinkycat 2010/07/15 09:39 # M/D Reply
더치오븐이라... 뽐뿌질좀 고만하셈 ㅋㅋㅋㅋ
혜뇽 2010/07/15 22:59 # M/D Reply
하악하악!!
이번 토요일에 기대하겠삼^^
gom 2010/07/16 23:26 # M/D Reply
흐아아.. 먹고 싶다.
침이 =ㅠ= 쥘쥘쥘쥘쥘.
빵도 구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