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가을로 접어들어 조금은 쌀쌀해진 어느 주말 오후.
나는 곰네집에 새로 입양된 아기 고슴도치를 찍으러 갔다..
먹이를 앞에 두고 킁킁대는 귀여운 모습.
나는 셔터를 들이 댔다.
찰칵.
아아 저 귀여운 모습.
비록 밥을 먹는 대로 먹은만큼 똥을 싸 질러 댈 지라도 아기 때의 모습은 저리도 귀엽지 않은가.
난 좀 더 다가가서 사진을 찍고싶은 충동이 생겼다.
난 렌즈를 들이대고 바닥에 납작 엎드려 뷰파인더를 들여다 보았다.
아아 이것이 대륙이의 동생 슈고.
대륙이는 이런 귀여운 동생을 두었구나
난 카메라를 돌려 슈고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프레임에 넣었다.
그런데...
TAG 고슴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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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고..."슈"고....이름이 왜그래?[....]
사흘동안 미지의 세계로 워프...?!
무섭고나..;;
ㅠ_ㅠ 흑흑흑...
저 악의 씨가 내 배도 꽉 깨미러서 이빨 모양으로 딱지 앉았삼..
하지만.. 손바닥 위에서 꼬물락 거리면서 잠잘땐 얼마나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럽고 앙증맞은지 >ㅅ< 캬오~
언젠가 잡아 먹힐지도 모른다는....[......]
님
업
뎃
좀
^^
...
그야말로 빛의 예술이군